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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년도약계좌란? 2025년 신청방법 / 자격조건 / 청년내일저축계좌와 차이점 / 알기 쉬운 표 정리

연구소주인장 2025. 4. 12. 14:5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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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청년도약계좌란?

목적: 청년들이 주거, 결혼, 창업 등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을 돕는 금융상품. 특히 소득이 낮은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.
운영 주체: 금융위원회, 서민금융진흥원, 11개 취급은행(KB국민, 신한, 우리, 하나, IBK기업, NH농협, 부산, 광주, 전북, 경남, iM뱅크).
특징:
자유적립식: 매달 1,000원~70만 원까지 원하는 금액 납입 가능.
만기: 5년(60개월).
정부 기여금: 납입액에 비례해 정부가 지원금 제공.
비과세: 이자소득에 대한 세금 면제.
금리: 최대 연 6% (기본금리 + 우대금리).

 

 

2. 가입 자격

청년도약계좌는 연령, 소득, 가구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가입 가능합니다.

가. 연령
만 19세 ~ 34세 (2025년 기준: 1990년 4월 12일 ~ 2006년 4월 11일 출생자).
병역 특례: 병역 이행 기간(최대 6년)을 연령 계산에서 제외.
예: 36세지만 병역 2년 이행 → 만 34세로 간주.

나. 개인 소득
직전 과세기간(2024년) 총급여 7,500만 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6,300만 원 이하.
정부 기여금 조건:
총급여 6,000만 원 이하: 기여금 + 비과세 혜택.
총급여 6,000만 원 초과 ~ 7,500만 원 이하: 비과세 혜택만 제공.
소득 증빙: 국세청 소득금액증명 필수(무소득자는 가입 불가, 단 육아휴직급여, 군 장병 급여는 소득으로 인정).

다. 가구 소득
가구원 소득 합계가 기준 중위소득 250% 이하.
2025년 기준 중위소득 250% (예시):
1인 가구: 약 597만 원.
2인 가구: 약 991만 원.
4인 가구: 약 1,522만 원.
가구원 계산: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(부모, 배우자, 형제 등).

라. 기타 제한
직전 3개년 중 1회 이상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(이자·배당소득 합계 2,000만 원 초과) 가입 불가.
청년희망적금 가입자는 중복 가입 불가(만기 후 연계 가입 가능).
청년내일저축계좌와는 중복 가입 가능.

 

 

3. 지원 내용

가. 납입 및 정부 기여금
납입 한도: 월 1,000원 ~ 70만 원(연간 840만 원).
정부 기여금: 소득 수준과 납입액에 따라 다름(2025년 1월부터 매칭 한도 확대).
총급여 2,400만 원 이하:
납입액의 6% (월 최대 70만 원 납입 시 최대 4.2만 원).
총급여 2,400만 원 초과 ~ 3,600만 원 이하:
월 50만 원까지 4.6%, 50만~70만 원은 3% (최대 3.5만 원).
총급여 3,600만 원 초과 ~ 4,800만 원 이하:
월 60만 원까지 3.3%, 60만~70만 원은 3% (최대 3.3만 원).
총급여 4,800만 원 초과 ~ 6,000만 원 이하:
월 70만 원까지 3% (최대 2.1만 원).
예시:
총급여 2,000만 원, 월 70만 원 납입 → 월 4.2만 원 기여금 → 5년간 약 252만 원 추가 적립.

나. 금리
구성: 기본금리(3.84.5%) + 소득 우대금리(0.5%) + 은행별 우대금리(01.5%).
최대 금리: 연 6%.
금리 적용:
최초 3년: 고정금리.
이후 2년: 변동금리(기준금리 + 가산금리).
은행별 차이:
예: 기업은행(최저 담보대출 가산금리 0.6%), 전북은행(최고 1.3%).
우대금리 조건: 급여이체, 카드 실적, 자동이체, 주택청약 등.

다. 비과세
만기 시 이자소득에 대해 이자소득세(14%) 및 농어촌특별세(1.4%) 면제.
효과: 일반 적금 대비 실질 수익률 증가(예: 연 6% 금리 → 비과세로 약 7% 효과).

라. 만기 수령액
월 70만 원 납입 시 5년 만기 기준 약 5,000만 원 예상.
원금: 4,200만 원.
이자: 약 500만 원 (은행별 금리 차이에 따라 변동).
정부 기여금: 약 252만 원 (최대 소득 기준).
실질 수익률: 비과세와 기여금 포함 시 연 8~9.5% 일반 적금과 유사.

마. 일시납입 (청년희망적금 연계)
청년희망적금 만기자는 만기 수령금을 청년도약계좌에 일시납입 가능.
최소 200만 원 ~ 최대 만기 수령금.
월 설정금액(40/50/60/70만 원)으로 전환 간주.
예: 1,260만 원 일시납입, 월 70만 원 설정 → 18개월 납입 완료로 계산.
만기는 5년 고정(단축 불가).

 

 

4. 신청 및 운영 절차

가. 신청 방법
온라인: 취급은행 앱(영업일 09:00~18:30).
오프라인: 외국인은 은행 지점 방문.
신청 시기: 매달 초(2025년 1월: 1월 2일~10일).
문의: 서민금융콜센터(1397, 3번).

 

나. 필요 서류
신분증.
소득확인증명서(국세청 발급).
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서.

 

다. 계좌 개설
신청 후 가구·소득 요건 심사(1~2주 소요).
계좌 개설 기간:
1인 가구: 신청 후 약 2주 뒤(예: 1월 16일~2월 7일).
2인 이상 가구: 약 3주 뒤(예: 1월 27일~2월 7일).

 

라. 유지 조건
소득 유지 심사: 가입 후 1년 주기로 소득 재확인.
소득 없음 또는 6,000만 원 초과 시 기여금 지급 중단.
납입 유연성: 납입 중단해도 계좌 유지, 만기 시 이자와 기여금 지급.

 

마. 중도 해지
일반 해지: 원금 + 은행 이자(중도해지 금리 1~4.5%)만 지급, 기여금 미지급.
특별 중도 해지 (비과세 + 기여금 60% 지급, 3년 이상 유지 시):
사망, 해외 이주, 퇴직, 사업장 폐업, 천재지변, 장기 질병, 생애최초 주택구입.
2026년 7월 예정: 3년 이상 유지 시 일반 중도 해지에도 비과세 적용 계획.

 

바. 담보대출
계좌 해지 없이 목돈 필요 시 적금 담보로 대출 가능.
금리: 기본금리 + 가산금리(0.6~1.3%).
장점: 낮은 이자로 유동성 확보.

 

5. 2025년 주요 변경사항

기여금 확대 (2025년 1월 시행):
모든 소득 구간에서 매칭 한도를 월 70만 원까지 확대.
추가 납입분에 3% 기여금 적용.
최대 기여금: 월 2.1만 원 → 4.2만 원(저소득층 기준).
예산: 3,470억 원 확보로 안정적 운영.
가구 소득 기준 완화: 2024년 3월부터 중위소득 180% → 250%로 확대.
병역 특례: 군 장병 급여만 있는 경우도 가입 가능.

 

6. 청년내일저축계좌와의 비교


청년도약계좌와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목적과 대상이 다릅니다. 아래는 주요 차이점입니다.

항목 청년도약계좌 청년내일저축계좌
대상 만 19~34세, 총급여 7500만원 이하 만 19~34세, 근로소득 239만원 이하
가구 중위소득 250% 이하 중위소득 50% 이하
목적 중장기 자산 형성 (목돈 마련) 저소득 청년 자립 지원
납입액 월 1000원 ~ 70만원 (자유적립) 월 10만원 또는 20만원
정부지원 기여금(3~6%), 비과세 1:1 매칭 (최대 월 60만원)
만기 5년 3년
최대 수령액 약 5000만원 (월 70만원 납입 시) 2880만원 (월 20만원 납입 시)
중복 가입 가능 가능


청년내일저축계좌는 저소득층에 특화, 지원 비율이 높지만 대상이 제한적.
청년도약계좌는 더 많은 청년이 가입 가능하고, 유연한 납입과 비과세로 장기적 자산 형성에 유리.

 

 

7. 장점과 한계

장점
높은 수익률: 비과세와 기여금으로 일반 적금 대비 높은 실질 수익(연 8~9.5%).
유연성: 자유적립식으로 부담 적음, 납입 중단 가능.
목돈 마련: 5년 후 주거·결혼 등 큰 지출 대비 가능.
정부 지원: 안정적 재정 기반, 저소득층 우대.

한계
소득 요건: 무소득자(취업 준비생, 대학생 등) 가입 불가.
장기 약정: 5년 만기로 자금 묶임, 중도 해지 시 혜택 감소.
복잡한 조건: 소득·가구 심사로 초기 진입 장벽 존재.
기여금 한계: 고소득층(4,800만 원 초과) 기여금 적음.

 

 

8. 활용 팁

저소득 청년: 총급여 2,400만 원 이하라면 최대 기여금(6%) 받을 수 있으니 월 70만 원 납입 적극 고려.
은행 선택: 우대금리 조건(급여이체, 카드 실적 등) 충족 가능한 은행 선택(은행연합회 포털로 비교).
일시납입 활용: 청년희망적금 만기자는 일시납입으로 초기 자금 부담 완화.
담보대출 고려: 급전 필요 시 해지 대신 담보대출 활용.
유지 심사 대비: 소득 증빙 서류 매년 준비, 알림톡으로 심사 결과 확인.

 

 

9. 사회적 반응

긍정적 의견: 높은 금리와 정부 지원으로 목돈 마련에 유리하다는 평가. 2024년 말 기준 157만 명 가입, 청년 4명 중 1명 이상 참여.
비판적 의견: 5년간 자금 묶임, 복잡한 가입 조건, 무소득자 제외에 대한 불만. 일부는 “월 70만 원 납입이 부담스럽다”며 실효성에 의문 제기.
중립적 시각: 청년내일저축계좌보다 대상이 넓지만, 저소득층에게는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의견.

 

10. 결론

청년도약계좌는 중소득 이하 청년들에게 자산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는 유용한 상품입니다. 특히 비과세와 정부 기여금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으며, 자유적립식 구조로 재정 부담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. 다만, 소득 요건과 5년 만기는 신중히 고려해야 할 요소입니다. 가입 전 자신의 소득, 가구 상황, 재정 계획을 점검하고, 은행별 금리와 우대 조건을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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